남슬라브족에 속하는 민족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을 구성하며 남슬라브족에 속하는 민족을 세르비아인이라고 불러요
인종적으로는 코카소이드에 속하고요
남슬라브어의 세르보 크루아티아어로 일괄되는 언어를 사용해요
문자는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종교는 동방정교를 신봉해요
생활방식에서 전통을 고수해요

특히 북방 산지에서 시해되는 자드로가라고 하는 일종의 대가족 공동체제는 유명해요
6세기초 카르파티아 산맥 동쪽으로부터 도나우강 유역의 평원을 거쳐
발칸 반도의 북서부로 이동하고
크로아티아인과 더불어 남하하여 유고 지방으로 진출했어요
14세기에 왕국을 건설한 일이 있어요
후에 오랫동안 투르크에 예속되었어요
19세기 후반 독립왕국은 형성했으나
근린 제국과 대립이 격화하던중 세르비아 청년에 의한
사라예보 사건이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어요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의 전쟁
영토문제를 둘러싼 세르비아와 불가리아의 전쟁을 말하는 거예요
러시아 대 트루크 전쟁의 결과 성립된 베를린 조약에 따라
동루멜리아는 오스만 제국이 임명하고요
열강이 승인하는 장관이 통치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85년 9월 이 지방에서 반란이 일어났어요
임시정부가 들어서면서 불가리아로 합병할 것을 선언하였어요
한편 불가리아는 베를린 조약에서의 현상유지 약속을 깨고
동루멜리아의 합병을 수용하였어요

이에 러시아는 태도를 경화하여 반대하고
영국은 합병을 승인하는 등 열강의 대립이 계속되었어요
이러한 상황 아래서 대립 관계에 있던 세르비아는 곤란한 국내 문제로부터
눈을 돌려 영토확장을 꾀하고자 불가리아에 선전하기에 이르렀어요
전쟁은 예상을 뒤엎고 세르비아군의 패배로 끝났어요

세르비아인의 봉기가 성공한 이유
오스만 제국은 무자비한 보복행위를 감행했습니다
이에 분격한 세르비아인은 15년에 오브레노비치를 지도자로 하여
제2차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이번에는 나폴레옹 전쟁도 끝난 다음이라
러시아가 발칸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었으므로
오스만 제국도 강경수단을 쓸 수 없었습니다
오브레노비치는 이런 국제정세를 교묘히 이용했습니다

그 해 말에 일정한 자치권을 따냈습니다
그 후에도 오스만 정부와의 교섭을 계속하였습니다
30년에 완전한 자치를 획득하였습니다
발칸 반도에서 일으킨 세르비아인의 봉기가 성공한 이유는 네가지 있습니다
첫 째 민중의 교회로서 세르비아 정교회의 존속
둘 째 세르비아인의 민속의식을 유지시킨 민족서사시의 존재
셋 째 지방자치 조직의 존재
넷 째는 오스만 제국 변경지로서의 지리위치였습니다

세르비아인의 봉기
오스만 제국에 대한 2차에 걸친 세르비아인의 봉기입니다
제1차 봉기는 돼지 상인 카라조르제를 선두로 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이 봉기는 오스만 정부와는 별도로 세르비아인에 압제를 가한 예니체리의 행위에 대한
반란으로 일어나 급속히 확대 되었습니다

06년 러시아-투르크 전쟁이 시작되자 카라조르제 등은 러시아의 지지를 기대합니다
자치를 승인하겠다는 오스만 정부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세르비아의 독립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봉기는 독립을 위한 투쟁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러나 07년에 러시아는 나폴레옹과 틸지트의 화약을 맺었습니다
오스만 제국과 휴전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고립된 세르비아는 그래도 투쟁을 계속하였으나
13년에 압도적인 오스만군이 공격을 받고 저항을 멈추었습니다